1.기본 성능 : 밸런스 성능 vs 유튜브 머신
아이패드 11세대는 성능 면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습니다. 출시 시점 차이가 4년 이상 나기 때문에 게임이나 앱 실행 속도에서 2배 이상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전반적으로 압도적인 체감 성능을 제공합니다. 기본 용량도 128GB부터 시작해 넉넉하며, 6GB 램을 탑재해 멀티태스킹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아이패드 9세대는 저렴한 가격만큼 기본 스펙이 아쉬운 편입니다. 3GB 램으로 인해 멀티태스킹이나 게임 실행 시 앱이 자주 종료될 수 있고, 기본 64GB 용량 역시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상위 모델인 256GB를 선택하면 가격이 크게 올라가 가성비가 떨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2.스피커 : 양쪽 vs 단방향
아이패드 11세대는 가로 모드 기준 양쪽에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어 소리 밸런스가 뛰어납니다. 덕분에 이어폰 없이도 영상 시청이나 인강 수강 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아이패드 9세대는 가로 모드 기준 한쪽에서만 소리가 출력되어 소리가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있으며, 자연스러운 스테레오 사운드에서는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대신 3.5mm 단자가 지원되어 유선 이어폰 장착과 충전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3.네트워크 : 와이파이 6 vs 5
아이패드 11세대는 최신 규격을 지원해 연결성과 속도 면에서 우수합니다. 와이파이 6을 탑재해 앱 다운로드나 스트리밍 속도가 안정적으로 빠르며, 블루투스 5.3을 지원해 최신 무선 이어폰이나 무선 키보드 사용 시 지연과 끊김이 적고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이패드 9세대는 와이파이 5까지만 지원해 다운로드 속도에서 상대적으로 느리게 체감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4.2 구형 규격을 사용해 5.2 이상을 지원하는 최신 무선 기기와 연결할 경우 안정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11세대 | 9세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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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6]와이파이 규격은 인터넷 연결 속도와 안정성에 영향을 줍니다. 아이패드 9세대는 Wi-Fi 5를 지원해 기본 사용에는 충분하지만 속도와 혼잡 환경에서의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아이패드 11세대는 Wi-Fi 6를 지원해 더 빠른 전송 속도와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해 온라인 학습이나 대용량 다운로드에 유리합니다. | Wi-Fi 6 | Wi-Fi 5 |
블루투스[7]블루투스는 무선 이어폰이나 키보드 같은 주변기기 연결에 쓰이는 규격입니다. 아이패드 9세대는 4.2로 구형이라 연결 안정성이 떨어지고 지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11세대는 5.3으로 최신 규격을 지원해 연결이 더 안정적이고 전력 효율도 좋아 무선 기기 사용에 유리합니다. | 블루투스 5.3 | 블루투스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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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충전기 규격 : USB-C vs 라이트닝 8핀
아이패드 11세대는 USB-C 규격을 채택해 호환성이 뛰어납니다.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 충전기와 바로 호환되기 때문에 별도의 액세서리를 구매하지 않아도 기존 충전기를 활용하기 쉽습니다.
반면, 아이패드 9세대는 라이트닝 8핀 규격을 사용합니다. 전용 케이블이나 젠더가 없다면 추가 액세서리를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호환성 면에서 불편함이 따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