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뮤즈 뮤패드 K11 vs 레볼루션 L11 : 무엇을 선택할까?

포유디지탈에서 출시된 아이뮤즈 시리즈의 뮤패드 K11과 레볼루션 L11은 비슷해보이는 성능과 가격으로 무엇을 살지 고민이 되실텐데요. 사용 목적별 선택과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에서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사용 목적 : 영상 시청 vs 펜 필기 및 타이핑

첫 번째 살펴볼 점은 사용 목적입니다. 뮤패드 K11 같은 뮤패드 시리즈는 영상 시청용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비슷한 가격대에서 펜과 키보드 기능을 삭제한 대신 영상 시청 스펙을 높인 제품이기 때문에 인강이나 OTT 시청, 네비게이션 등으로 좋습니다. 다만 필기가 필요하신 경우 타사 정전식 스타일러스펜 및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은 지원됩니다.

반면, 레볼루션 L11의 레볼루션 시리즈는 펜 필기 및 타이핑용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AAAA 건전지로 작동하는 전용펜은 팜리젝션으로 손바닥 인식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포고핀 기반 전용 키보드 구매시 블루투스로 연결한 K11 키보드 보다 연결 안정성이 더 높아서 장시간 타이핑에 좀 더 유리합니다. 대신 펜과 키보드는 별매이므로 펜과 키보드 구매 비용을 포함하게 되면 구매 단가가 올라가게 됩니다.

정리하면, 영상 시청용 제품을 찾고 계신다면, 뮤패드 K11으로 예산 절감이 가능하며, 펜 필기나 도킹 기반 키보드로 연결 안정성이 중요한 장시간 타이핑에는 레볼루션 L11을 추천합니다.

 

2.디스플레이 : 영상 시청과 웹툰 vs 정적 컨텐츠

두 번째 살펴볼 점은 디스플레이입니다. 뮤패드 K11은 가독성이 장점입니다. 화면 밝기(450 > 400 nit)가 L11 대비 10% 이상 더 밝아졌으며, 주사율(90 > 60Hz)도 50% 높아졌기 때문에 화면 스크롤시 좀 더 부드러운 시야를 제공합니다. 실내 영상 시청이나 세로 스크롤을 자주 하는 웹툰 감상용으로 사용하시는 경우 L11보다 좀 더 괜찮습니다.

한편, 레볼루션 L11은 정적 컨텐츠 사용에 무난합니다. 60Hz 주사율은 문서 타이핑 등 정적 컨텐츠 위주로 소비시 체감이 크게 되지 않고 고주사율 대비 배터리 소모량을 더 낮춰줍니다. 또한 400 nit 밝기도 실내에서 보기에는 충분합니다.

요약하면, 웹툰이나 영상 시청용으로는 뮤패드 K11을 추천하며, 정적 컨텐츠 소비에는 레볼루션 L11을 추천합니다.

 

3.카메라 : 보조 카메라 vs 문서 촬영 및 화상회의

세 번째 살펴볼 점은 카메라입니다. 뮤패드 K11은 간단한 사진 촬영에 추천합니다. 메인 8MP 및 셀피 5MP 화소로 간단한 문서 촬영에 가볍게 활용 가능합니다. 영상 녹화도 가능합니다.

이에 반해 레볼루션 L11은 해상도가 중요한 문서 촬영이나 화상 회의에 추천합니다. 메인 광각 카메라 화소(13 > 8MP)가 더 좋기 때문에 문서 촬영시 텍스트 정확도가 높습니다. 또한 셀피 광각 카메라 화소(8 > 5MP)도 더 높기 때문에 화상회의용으로 사용할 때에도 상대방에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카메라를 보조 목적으로 가볍게 사용하는 경우 뮤패드 K11로도 충분하며, 문서 촬영이나 화상회의도 겸하시는 경우 레볼루션 L11을 추천합니다.

 

뮤패드 K11 vs 레볼루션 L11 : 최종 선택은?

뮤패드 K11은 영상 시청과 웹툰 감상으로 심플한 태블릿이 필요하신 경우 추천합니다. 450 nit 밝기와 90Hz 주사율로 가독성과 동적 컨텐츠 재생이 좀 더 부드럽기 때문에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때 유용합니다. 특히 펜과 키보드 구매가 필요없기 때문에 L11 대비 예산 절감이 가능합니다.

레볼루션 L11은 펜 필기와 키보드 타이핑 및 사진 촬영에 추천합니다. 전용펜 구매시  팜리젝션이 가능하며, 전용 키보드 구매시 포고핀으로 연결 안정성이 높고, 문서 촬영시 좀 더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