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이지만 보급형인 11세대를 살지 아니면 출시된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중급형 모델인 에어 5세대를 중고로 살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어떤 상황에 좋을지 살펴보겠습니다.
1.디스플레이 : 유튜브 머신 vs 야외 사용 및 필기
아이패드 11세대는 예능이나 유튜브 같은 밝은 화면 시청에 무난합니다. 롤토체스 같은 가벼운 게임 도 가능합니다. 다만 액정 라미네이팅 미처리로 빛 반사에 취약하므로 어두운 색감이 다양한 드라마나 영화 시청, 야외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밝기가 떨어지는 편이라 실내 사용이나 밝은 컨텐츠 위주 시청을 추천합니다.
에어 5세대는 액정 라미네이팅 처리 및 반사방지코팅으로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밝기가 준수하게 유지됩니다. 또한 라미네이팅으로 인해 펜 필기시 소음이 낮고, 펜 터치감이 훨씬 좋아서 필기나 드로잉용으로 많이 선호됩니다.
|
11세대 |
에어 5세대 |
|
 |
 |
추천 |
유튜브용 |
야외 사용 및 펜 필기 |
라미네이팅[1]라미네이팅은 화면 유리와 액정을 밀착시켜 공기층을 없애는 기술로, 선명도를 높이고 반사를 줄여줍니다. 아이패드 11세대는 미지원이라 어두운 영화나 드라마 또는 직사광선 아래에서 빛 반사가 심하고, 필기 시 펜촉 소음과 화면이 붕 떠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반면 에어 5세대는 라미네이팅을 지원해 야외 시인성이 좋고 펜 소음이 적으며, 필기감도 더 빠르고 자연스럽습니다. |
X |
O |
반사방지코팅[2]아이패드 11세대는 반사방지 코팅이 없어 햇빛 아래에서 화면이 번들거려 보일 수 있습니다. AR 필름으로 보완은 가능하지만 색감이 탁해지거나 터치감이 달라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에어 5세대는 반사방지 코팅을 지원해 야외 시인성이 훨씬 좋고, 원래 색감과 터치감을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X |
O |
밝기[3]실내 기준의 밝기이며, 액정 라미네이팅 미처리인 11세대는 직사광선 아래에서 밝기가 더 낮아지게 됩니다. |
500 nit |
해상도 |
2360 x 1640 |
판매 |
|
|
2.작업 : 웹서핑 vs 크리에이티브
아이패드 11세대는 A16 칩의 싱글 코어 점수가 에어 5세대의 M1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웹서핑, 인강 시청, 영상 시청 등 일상 용도로는 무난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128GB부터 기본 용량이 시작해서 64GB인 에어 5세대보다 저장 공간 여유가 더 많습니다. 다만 A16 칩 자체는 아이폰 14 프로 시절의 칩셋으로 장기간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에어 5세대는 크리에이티브한 작업 목적에서는 여전히 좋습니다. 멀티 코어와 GPU 성능이 더 높기 때문에 영상 편집, 멀티태스킹부터 3D 모델링, 고사양 게임, 디자인 작업에서 체감이 꽤 되는 편입니다. 또한 P3 색영역이 지원되므로 디자인 작업에서 확실히 우위를 보여줍니다.
|
11세대 |
에어 5세대 |
|
 |
 |
추천 |
웹서핑 |
크리에이티브 |
출시 |
2025년 |
2022년 |
칩셋[4]칩셋은 아이패드의 두뇌 역할을 하며, 앱 실행 속도와 멀티태스킹 성능, 전력 효율까지 전반적인 사용 경험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예를 들어 11세대는 A16 칩, 에어 5세대는 M1 칩을 탑재하고 있어 세대 차이에 따른 성능 격차가 있습니다. 칩셋의 성능은 주로 싱글 코어와 멀티 코어 점수로 평가됩니다. |
A16 |
M1 |
싱글 코어[5]싱글 코어는 칩셋의 한 코어가 단일 작업을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앱 실행, 웹 서핑, 메신저 같은 가벼운 작업 속도와 반응성이 주로 여기에 좌우됩니다. 아이패드 11세대는 2574점, 에어 5세대는 2361점으로 수치 차이는 크지 않아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체감 속도가 비슷합니다. |
2574 |
2361 |
멀티 코어[6]멀티 코어는 여러 코어가 동시에 작업을 처리하는 성능을 나타냅니다. 영상 편집, 고사양 게임,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태스킹에서 차이가 드러납니다. 아이패드 11세대는 6168점으로 기본적인 작업엔 충분하지만, 에어 5세대는 8517점으로 더 높은 성능을 보여 무거운 작업에서도 여유 있는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
6168 |
8517 |
GPU[7]GPU는 그래픽을 담당하는 프로세서로, 코어 수가 많을수록 3D 그래픽, 영상 편집, 게임 실행에서 처리 속도가 빨라집니다. 아이패드 11세대는 4코어로 기본적인 학습용과 영상 감상에 충분하지만, 에어 5세대는 8코어로 그래픽 성능이 두 배 수준이라 드로잉, 고사양 게임, 영상 편집 같은 작업에서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합니다. |
4코어 |
8코어 |
Metal Score[8]Metal Score는 애플의 그래픽 성능 측정 기준으로, GPU가 얼마나 빠르게 그래픽 연산을 처리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3D 게임, AR 앱, 영상 편집 같은 그래픽 집약적인 작업에서 더 부드럽고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1세대는 기본적인 게임과 영상 감상에 충분하지만, 에어 5세대는 훨씬 높아 무거운 그래픽 작업이나 장기적인 사용에서 차이를 보여줍니다. |
19844 |
33866 |
하드 |
128GB
256GB
512GB |
64GB
256GB |
램 |
6GB |
8GB |
P3 색영역[9]P3 색영역은 sRGB보다 더 넓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규격입니다. 지원 모델에서는 사진·영상에서 특히 빨강과 초록 계열 색상이 더 정확하고 원본에 가까운 표현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11세대는 미지원으로 기본적인 색 재현에 그치지만, 에어 5세대는 P3 색영역을 지원해 콘텐츠 감상이나 제작 시 더 충실한 색 표현을 제공합니다. |
X |
O |
판매 |
|
|